보온병이 왜 필요하냐구 주윗 사람들이 자꾸만 물어본다. 그래서 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이뻐서.. 라고 했더니, 다들 그돈으로 저걸 사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그래 어쩌면 다른것 찾아보면 더 좋고, 이쁘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구입할수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저것 알아보고 난 이후에 이 제품을 선택한 몇가지의 이유 때문에 벼루고 벼루다가 내 생일 선물로 와이프한테 받게 되었다.  

   갑자기 보온병이 필요하게 된 이유는 집에서 로스팅을 하고 나서부터이다.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는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집에서 핸드드립해서 마시는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항상 사무실에 있는 시간에 어떻게 하면 드립한 커피를 마실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집에 있는 드립 세트를 사무실로 가지고 오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고,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서 마시면 되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첫번째는 사무실에 드립 세트를 갖추게 되면 귀찮아 지는 부분이 많이 발생이 될것 같고,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 집에서 드립해서 넣은 커피를 항상 손에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이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에도 좀 그래서 결국 보온병으로 결정을 했다. 그런데 보온병을 선택하는 것도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1. 보온병 자체가 좀 얇으면서도 안에 내용이 500ml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

2. 안의 내용물이 새지 않았으면 좋겠다.

3. 오래 쓰다가 문제가 생겼을때 간단하게 소모품 교체로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

4. 가방에 넣어도 어색하지 않은 크기

5. 주로 가는 커피숍이 스타벅스라서 혹시나 머그컵 대신 커피를 받을때 어색하지 않은 제품

6. 물론 이뻐야 한다.


이것을 다 만족할만한 제품은 어쩔수 없이 스타벅스 보온병이었다. --;;

그리고 흰색이 좀 오래 사용했을때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핑크는 남자가 들고 다니기에는 좀...) 사용만 잘 한다면 괜찮을것 같아서 와이프한테 이넘으로 사달라고 했다.


이제 집에서 드립한 커피를 사무실에서 마실 수 있는 여유랑,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더라도 1회용 컵보다는 환경을 생각해서 여기에 넣어서 마실 수 있는 지구인이 되어서 기쁘다. 조금은 비싸지만 그래도 본전을 뽑을수 있도록 열심히 잘 들고 다녀야지 :)


고마워 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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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꾸시 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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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12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에스프레소를 마실때 샷으로만 마시게 되면 부담이 될때 이탈리아에서는 위에 생크림을 올려서 마시는 경우가 있다. 이걸 `까페 꼰 빤나`라고 하는데 그저께 코스트코에서 사온 휘핑을 이용해서 만들어봤다.

먼저 에스프레소 잔에 샷을 추출한 후에 (나는 투샷을 추출했다.) 약간의 우유를 넣어주고 그 위에 휘핑기를 이용해서 생크림을 올려줬다.


아직 생크림을 올리는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모양이 그렇게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지껏 한것 중에서는 그나마 잘 나온것 같다. ;;; 

이번에 원두를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로 바꿔서 추출을 해봤다. 역시 스타벅스 원두는 강배전이라서 그런지 기타 음료를 만들때 조합은 괜찮지만, 샷으로 마실때는 아직 나에게는 좀 무리 인것 같다. ;;;
 
Posted by 꾸시 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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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드디어 스타벅스 선불카드 유저가 되었다.
5만원 충전을 해놓긴 했는데, 나 별 언제 다 모으지? ;;;;;;
그냥 카드가 이뻐서 충전을 하긴 했는데 ㅋㅋ 암튼 부지런히 차근차근 적립 해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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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꾸시 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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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득템한 아이템인 스타벅스 숏 사이즈 머그컵.
8oz 사이즈라서 집에서 라떼나 카푸치노를 만들때 가장 알맞는 크기이다.
사실 스타벅스 매장에 있는 톨 사이즈가 여지껏 이컵 사이즈인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톨사이즈보다 더 작은 사이즈가 숏사이즈가 있다는걸 오늘 알았다. ;;;; 
Posted by 꾸시 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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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만 마셔도 좋지만, 한번씩 사이드 메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다. 그래서 삶은 고구마랑 에스프레소랑 곁들여서 같이 먹어도 은근히 잘 어울리고, 기타 다른 빵들과 먹을때도 좋다. 하지만 보관이나 편의성이 좀 떨어져서 귀찮을때가 많았다. 



딱봐도 단맛이 강할것 같아서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랑 잘 어울릴것 같았다. 한입 먹었을때 약간 딱딱함이 조금 거슬렸지만, 사이드 메뉴로는 만족할만 했다.

나 요즘 스타벅스 제품을 너무 좋아하는것 같다. ;;;; 
Posted by 꾸시 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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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던 중 눈에 띄었던 스타벅스 핫코코아 :)


뒤에는 스타벅스 핫코코아 만드는 방법과 카페모카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다. 이것대로 하면 매장에 마시는거랑 비슷한 맛이 날까? ;;

STARBUCKS HOT COCOA
Mix hot milk (1 cup/8 fl oz) with 2 heaping Tbsp (20g) of Starbucks Hot Cocoa mix. Stir thoroughly and enjoy.

STARBUCKS CAFFE MOCHA
Combine equal parts Starbucks Hot Cocoa mix and warm water.
Stir until it forms a smooth syrup. 
Pour 2 Tbsp (30g) Syrup into an 8 fl oz (240ml) cup.
Add a shot (1 fl oz/30 ml) of Starbucks Espresso Roast or double-strenght, dark-rosted coffee.
Fill the rest of your cup with steamed or hot milk and enjoy.



Posted by 꾸시 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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